[뉴스메이커] 강철원 "푸바오 걱정 마세요"…中사육사 손잡고 당근 '먹방'도<br /><br />뉴스 속 주인공을 만나보는, 입니다.<br /><br />자이언트판다 푸바오를 중국에 데려다주고 온 강철원 사육사가 귀국한 지 일주일 만에 입장을 밝혔습니다.<br /><br />한국 출신인 '용인 푸씨', 푸바오!<br /><br />중국에서도 잘 지내고 있단 소식이 전해졌는데요.<br /><br />강철원 사육사의 인터뷰를 통해 푸바오의 근황을 만나보겠습니다.<br /><br />푸바오가 한국을 떠나 중국으로 향할 때 과연 새 터전에 잘 적응할 수 있을지, 푸바오를 아끼는 팬들의 관심이 뜨거웠는데요.<br /><br />일거수일투족에 이목이 쏠리다 보니 CCTV 영상 하나에도 여론이 들썩일 정돕니다.<br /><br />앞서 공개된 영상에서는 푸바오가 앞구르기를 반복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요.<br /><br />그렇게 좋아하는 사과에는 손도 대지 않은 채 계속해서 굴러다니는 모습, 걱정한 분들 많으실 텐데요.<br /><br />스트레스를 받고 있거나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지 못하는 것처럼 보였기 때문인데요.<br /><br />다행히 푸바오의 이런 행동, 걱정할 일이 아니었습니다.<br /><br />강철원 사육사는 "앞구르기는 이미 한국에서도 많이 했던 행동"이라며 "푸바오가 기분이 좋을 때든, 안 좋을 때든, 여러 가지 상황에서 구르는 성향이 있다"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강 사육사는 푸바오의 구르기는 새 환경에 적응하려는 모습으로 판단했는데요.<br /><br />걱정해야 할 행동은 아니라고 일축했습니다.<br /><br />또한 중국으로 가는 동안 여러 긴장된 상황 속에서도 푸바오가 밝은 표정으로 편하게 앉아 대나무를 먹는 모습을 보여줬다는 후일담도 전했는데요<br /><br />이런 의젓한 모습들이 "할부지 봤지? 나 잘할 수 있잖아"라며 오히려 자신을 위로하는 듯한 행동으로 느껴져 감동을 받았다고 덧붙이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강 사육사는 또 중국 현지 사육사들과도 수시로 연락을 주고받고 있다며 푸바오가 잘 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전했습니다.<br /><br />이르면 6월이나 7월쯤에 푸바오를 보러 갈 것이라는 계획도 밝혔는데요.<br /><br />최근 영상 속 푸바오는 보다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는데요.<br /><br />워터우와 당근, 대나무 등의 먹이도 잘 먹고 새로운 중국 사육사가 내민 손을 꼭 잡고 얌전히 채혈하는 모습이 공개되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새롭고 낯선 환경에도 밝고 힘찬 기운으로 잘 적응해가고 있는 푸바오!<br /><br />푸바오의 이런 의젓한 모습, 멀리서도 응원하는 든든한 팬들의 사랑 덕분 아닐까요?<br /><br />지금까지 '뉴스메이커'였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